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청소년 우주체험과 관련 지식교육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설립중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의 건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4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5~6월에 개방이 가능하도록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체험활동관에는 멀티미디어 영상관과 전시 홀 등을 갖추게되며 문워커(달 중력체험), MAT(우주에서의 평형감각을 익히는 체험), 5DF(무중력상태에서의 방향감각을 잡는 체험)등 우주인 훈련장비 체험과 SSS(우주왕복선 조정 체험), MCC(우주왕복선 발사 통제 체험)등 우주선 비행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또 옥외시설로 로켓발사장, 조각달전망대, 타임캡슐광장, 13개 코스로 구성된 챌린지 시설 등이 꾸며지며, 생활관은 총 226명의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게된다.
이 시설은 고흥 관광인프라의 중요한 축으로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고흥군은 “올해 나로호 발사시기에 맞춰 개관해 줄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 중에 있으며, 현재 위탁운영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4월중 체험 장비 시범운영을 위해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개원준비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어 오는 5월~6월에는 일반인에게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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