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수성(Mercury),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



 매리너 10호가 탐사하지 못한 지역을 제외한 금성의 모습이다. 금성은 태양으로부터 약0.387AU(약5790만km) 떨어져 위치한 행성으로 태양과 가장 가까우며 대기가 없어 밤과 낮의 온도차가 가장 심하다. 낮에는 약430도까지 올라가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밤에는 -180도까지 떨어져 모든 것이 얼어버린다. 반경은 약4875km로 가장 작고, 질량 역시 가장 작아 대기를 장기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중력이 부족해 대기는 매우 얇고 일시적으로 존재한다.


 수성은 이심률이 0.2056으로 가장 크며, 근일점은 약4600만km이고 원일점은 약6980만km이다.여기서 아이작 뉴턴이 예견했던 것처럼 근일점은 100년에 1.55도정도 이동한다. 이때 근처 행성의 중력을 고려했을 때보다 0.012도 큰 수치인데 이유는 태양에 의해 태양 근처 중력장이 휘어져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수성은 공전면에 거의 수직으로 자전을 하여 계절의 변화가 없으며, 극지방에 위치하는 크레이터는 태양빛을 거의 받을 수 없다. 그리고 2번 공전하는 동안 3번 자전을 하여, 수성의 2년은 수성의 3일으로 176일마다 해가 뜨고 진다.


 내부는 금속 성분이 많아 밀도가 매우 높고, 금속핵이 약3600km로 매우 크며 고체상태로 추측되고 있다. 그리고 다른 행성과 달리 모든 금속 성분은 핵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자기장의 세기는 지구의 약1%정도로 아주 작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